다음달 1∼6일 소비자 주간을 맞아 전자제품과 의류 무상 수리와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28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OCAP) 회원사들이 소비자 주간에 맞춰 다음달 1일 강서구 방화동 종합사회복지회관에서 고장 상담 및 무상 수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삼성전자, LG전자, 대우전자,이트로닉스, 린나이서비스, 에넥스, 제일모직, LG패션, 휠라코리아 등이 참가해 실비로 부품비만 받고 수리해준다. 이와함께 `생활속의 소비자 안전 확보'라는 올해 주제에 맞춰 소비자보호원은 1일 `가정내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대책'에 대한 세미나를 열고 주부교실과 소비자단체협의회도 각각 2일과 5일에 `청소년 이용시설 안전성 확보방안'과 `소비경제 어떻게 살릴 것인가'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또 소비자모임은 16일 `초등학교 주변 유해환경으로부터 안전확보'에 대해 논의하고 재경부는 11∼12일 지방 거주 소비자 보호를 위해 `지방 소비자 권익 향상을위한 워크숍'을 갖는다. 이 밖에 4일에는 소비자의 날 수상자 및 소비자단체 임직원 등이 오뚜기 식품음성공장과 LG생활건강 청주공장 등을 견학한다. 한편 재경부는 오는 3일 소비자의 날 기념식에 맞춰 소비자 안전 강화를 위한중.장기 방침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