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과 산업은행은 26일 인천북항 2-1단계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대출약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대출에는 국민은행, 산업은행, 삼성화재해상보험이 대주단으로 참여하고 신용보증기금이 보증기관으로 나섰으며 국민은행과 산업은행이 공동으로 자금주선업무를 맡았다. 동부건설㈜이 출자한 동부인천동부항만㈜은 이번 차관단 대출로 1천400억원을 조달, 인천북항 2-1단계 항만 공사와 법인 운영자금으로 쓸 예정이다. 인천북항 2-1단계 민간투자사업은 항만운영사인 동부인천항만주식회사가 항만을 건설한 뒤 완공된 시설을 국가에 기부채납하고 이후 50년간 항만을 운영해 투자비와 적정이윤을 회수하는 사업이라고 국민은행은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 기자 rhd@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