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은행구제기구(IBRA)와 국민은행이 주도하고 있는 설악컨소시엄이 뱅크 인터내셔널 인도네시아(BII) 지분 51%의 인수 합의서에 서명했다고 경제전문통신인 AFX가 21일 보도했다. IBRA는 이날 중앙은행이 실시하는 적합성 조사 결과에 따라 설악컨소시엄이 BII지분 인수자로 공식 발표될 것이라며 설악컨소시엄의 주당 지분 인수 가격은 82루피아로 총 지분인수규모는 1조9천억루피아라고 밝혔다. IBRA는 또 이번 지분 협상이 오는 12월 중순까지 최종 마무리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 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