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은 20일 그룹 계열사 임직원 명의로된 한나라당 기부금 9억원은 "정상적으로 영수증 처리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계열사 임직원 24명이 한나라당에 낸 9억원에 대해 비자금논란이 일고있는 것과 관련, "개인명의로 된 것은 법정한도내에서 정상적으로 기부금 처리해 연말 정산까지 끝난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앞서 민주당측에 임직원 명의로 제공된 기부금 6억6천만원에 대해서도 똑같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엄남석기자 eomn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