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KAMCO)는 20일 ㈜진로, 삼주건설㈜ 등 9개 기업의 채권 819억원어치(원금기준)를 다음달 10일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상 채권은 ㈜진로종합유통, ㈜진로, 일화㈜ 등의 무담보채권 644억원어치와 삼주건설㈜, 한독냉기㈜, ㈜유진코어하드웨어 등의 담보채권 175억원어치이다. 이번 매각은 많은 투자자의 입찰을 유도하기 위해 사전 입찰등록제를 실시하며 입찰참가 희망자는 입찰 하루전인 다음달 9일까지 영화회계법인에 등록하면 된다 (서울=연합뉴스) 박성제기자 sungj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