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국민은행[060000] 지분 9.33%에 대해 공개 입찰을 실시하기로 최종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계 관계자는 19일 "정부가 매각 주간사와 국민은행 등과의 협의를 거쳐 보유 지분을 공개 입찰로 매각하기로 최종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밝히고 "한때 검토하던 전환사채(CB) 발행 방안은 채택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부는 올 연말까지 공개 입찰 절차를 마무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자사주 매입 의사를 밝혀온 국민은행은 이번 공개 입찰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입장이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최윤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