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도 사이버 공간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있게 됐다. 현대모비스[012330]는 인터넷을 통해 보수용 순정부품과 고품질의 기능성 용품을 구입할 수 있는 국내 첫 부품 전문 사이버 쇼핑몰인 `모비스몰'(mall.mobis.co.kr)을 오픈,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이 쇼핑몰에서는 벨트, 필터, 플러그, 와이퍼, 패드 등 2천300여종의 소모성 부품과 텔레매틱스 단말기인 `X-라이드'와 범퍼가드, 원격시동기 등 560가지의 고품질기능성 용품이 제공되며 회사측은 판매 대상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특히 차대번호와 차종, 연식 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해당 차량에 필요한 부품의사양과 가격을 쉽게 알아볼 수 있는 `부품 전자카다로그(Web-PC)'라는 부품 맞춤정도 서비스도 운영된다. 고객들은 주문후 2-3일내로 전국 250여개의 온라인 배송 전문대리점을 통해 필요한 부품을 배송받을 수 있으며 모비스 전문용품점인 `카페'(Carfe)를 통해 장착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또 가격도 일반 소비자가격 보다 3% 저렴하며 주문금액이 3만원 이상인 경우에는 무료배송을 실시키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송수경기자 hanksong@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