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손코리아는 디지털 사진을 출력했을 때 70년이상 색채가 유지되는 듀라브라이트잉크를 사용하는 프린터인 `엡손 C83'과 `엡손 C63' 등 관련 제품 13종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엡손 C83'과 `엡손 C63'은 잉크의 분사위치를 최적화하는 기술을 사용, 세계 최고 수준인 5천760dpi(인치당 도트)의 해상도를 구현하고 있다고 이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 가정의 포토 스튜디오 구현을 목표로 한 복합기 `스타일러스 CX6300'은 PC없이 메모리 카드를 직접 삽입해 사진을 뽑을 수 있으며 `스타일러스 포토 RX510'은 디지털 사진과 필름 사진을 모두 출력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스캐너인 `퍼펙션 1670/1670포토'와 `퍼펙션 3170포토'는 필름 스캔기능과 컬러보정, 먼지제거 기능이 탑재돼 있으며 `GT-15000'은 A3 크기의 문서도 스캔이 가능하다. 기업을 겨냥한 레이저 프린터 `EPL-6200'은 분당 20장의 인쇄속도와 1천200dpi급의 해상도를 구현하고 있으며 양면인쇄도 가능하다. 또 대형 프린터인 `스타일러스 프로 4000'은 상업광고 사진가나 디자인 대행업체에 유용하다고 이 회사 관계자는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심규석기자 k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