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문화재단은 과학기술부의 후원으로 오는 19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과학과 사회의 대화'라는 주제로 제2회 과학문화 국제회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유네스코가 정한 `평화와 발전을 위한 세계 과학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국내는 물론 독일, 호주, 일본의 과학문화 전문가가 참석, 해당국의 과학문화를 소개하고 우리나라의 상황과 비교해 볼 수 있는 토론을 벌이게 된다. 유네스코는 2001년 제31차 총회에서 과학기술이 인류의 생존과 번영을 위해 핵심적인 역할을 해야한다는 점을 널리 알리고 사회를 위한 과학의 책임을 강조하기 위해 11월 10일을 `평화와 발전을 위한 세계 과학의 날'로 지정했다. (서울=연합뉴스) 지일우 기자 ci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