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005380] 미국 법인이 금주중에 지난 98년 도입한 '10년, 10만 마일 무상보증수리'와 '5년, 6만마일 무상보증수리' 혜택을 오는 2008년 모델까지 연장한다는 계획을 밝힐 것이라고 자동차 전문 주간지 오토모티브 뉴스가 10일 보도했다. 오토모티브 뉴스는 딜러 소식통들을 인용해 현대차 미 법인이 지난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전국 딜러 회의에서 이같은 품질 보증 혜택 연장 방침을 통보했다면서 로버트 코스메이 현대차 미 법인 최고경영자(CEO)가 이번주에 중서부 지역을 순회하면서 이를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딜러들은 앞서 지난 1999년 모델부터 2005년 모델까지만 적용되는 품질 보증 혜택의 향후 존폐 여부에 대해 현대차측에 입장 표명을 요구해왔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