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의 경차 마티즈가 중국 현지에서 생산된다. GM의 중국 현지 합작사인 'SAIC-GM-우링 자동차'는 지난 8일 마티즈 1호 생산기념식을 갖고 본격 생산에 들어갔다. 중국에서 생산되는 마티즈는 시보레의 '스파크'라는 이름으로 다음달부터 중국내 시보레 소매점을 통해 판매된다. 젊은 전문직 직장인들과 세컨드카를 마련하려는 고객을 겨냥하고 있다. SAIC-GM-우링 자동차는 지난해 11월 출범한 합작사로 9천9백60만달러가 출자됐다. GM차이나가 34%,SAIC(상하이 자동차공업)가 50.1%,우링(五菱) 자동차가 15.9%의 지분을 갖고 있다. 한편 GM대우의 준중형 라세티도 GM과 SAIC의 합작사인 '상하이GM'에서 지난 8월부터 생산돼 9월부터 뷰익의 '액셀르'라는 브랜드로 판매되고 있다. 매그너스는 내년 중반께부터 중국 현지에서 생산,판매될 예정이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