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7일 국내 항공사 예약대행업체인 ㈜토파스, 아시아나 IDT㈜ 등과 전략적 업무 제휴를 맺고 여행사에서 항공권 발매와 동시에 해외 여행경비를 환전할 수 있도록 `원스톱 수퍼 환전서비스'를 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여행사에서 항공권을 구입할 때 환전신청서를 작성해 주민등록증 등 본인임을 나타내는 증명서와 함께 여행사 직원에게 제출하면 그 시점의 환율로 환전 거래가 체결된다. 환전한 고객은 출국일자에 인천국제공항이나 김포공항의 신한은행 지점에서 외화를 받아갈 수 있어 은행을 별도로 찾아가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게 됐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