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 광고에 신세대 여자 연예인들이 잇따라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국순당은 기존 모델인 송강호와 함께 여성그룹 '샤크라'의 황보,영화배우 임원희를 기용한 새 '백세주'광고를 오는 10일부터 선보인다. 이번 광고에서 모델들은 술자리에서 계속 술만 마시는 사람(송강호),안주에 집착하는 사람(임원희),수다만 떠는 사람(황보) 등 각각 다른 스타일의 인물로 등장한다. 국순당 관계자는 "여성을 중심으로 한 젊은 세대가 낮은 도수의 술을 찾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면서 "이들을 공략하기 위해 광고에도 젊은 여가수를 모델로 기용한 것"이라고 밝혔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