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회사 전문 신용평가기관인 미국 AM베스트사는 현대해상의 재무건전성 등급을 상향조정하고 삼성화재와 코리안리재보험의 등급을 종전대로 유지한다고 5일 발표했다. AM베스트는 이날 현대해상의 재무건전성 등급을 'B++(Very Good)'에서 'A-(엑설런트)'로 올리고 등급전망을 '안정적'으로 부여했다. 엑설런트 등급은 탁월한 재무건전성과 높은 수익성, 뛰어난 사업성을 지니고 있고 보험계약자에게 지속적인 보험금 지급의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회사에 부여된다. AM베스트는 또 삼성화재와 코리안리의 재무건전성 등급을 각각 'A+(슈피리어)' 'A-(엑설런트)'로 유지했다. 한편 국제신용평가회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이날 코리안리의 신용등급을 'BBB'로 한단계 상향 조정했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