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3일 '코란도 밴'의 뒤쪽 철판측면패널을 유리로 변경하고 보호봉을 설치한 '코란도 글래스 밴'을 출시했다. 코란도 글래스 밴은 지난 2월 건설교통부가 밴형 화물차의 측면 창유리 설치를 허용함에 따라 개발된 것으로 후방시야 확보와 미관 개선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고 쌍용차는 밝혔다. 쌍용차는 고객 사은행사로 11월에 코란도 밴을 출고하는 고객에게 제공하는 에어백 무상 장착과 시중 차량 개조비용 약 40만원 등을 감안하면 코란도 글래스 밴구입 고객은 약 100만원 정도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코란도 글래스 밴 판매가격은 기존과 동일한 1천307만∼1천872만원. (서울=연합뉴스) 엄남석기자 eomn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