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는 고성능 스포츠세단 S60R를 국내에 출시, 판매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컨셉트카 PCC(Performance Concept Car)를 바탕으로 개발된 S60R는 전자제어 4륜구동과 5단 자동변속, 330㎜ 브레이크 시스템 등을 갖춰 스피드와 안전, 드라이빙면에서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고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밝혔다. 또한 섀시 기능이 `편안한 승차형'(Comfort), `스포츠형'(Sport), `고기능 스포츠형'(Advanced Sport) 등 3가지로 구분돼 있어 계기판 조작으로 다양한 형태의 승차감을 맛볼 수 있는 것도 특징. `편안한 승차형'은 부드럽고 편안한 핸들링으로 리무진과 같은 안락함을 제공하며 `스포츠형'은 다이내믹하고 파워있는 핸들링과 승차감을, `고기능 스포츠형'은최강의 스포츠카로서의 성능을 구현해 준다. 노면상태나 기상조건와 상관없이 안전을 지켜주는 STC(Stability and TractionControl.스핀방지시스템), 후방 충돌시 척추와 목의 충격을 완화시키는 WHIPS (Whiplash Protection System. 경추보호시스템) 등 최첨단 안전장치도 적용됐다. 엔진가동 후 5.8초만에 시속 100㎞까지 도달하며 최고 시속은 250㎞다. 주문제작 방식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 8천150만원이다. (서울=연합뉴스) 송수경기자 hanksong@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