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2일 안정적인 수익과 분리과세 혜택을추구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1천억원 규모의 분리과세 채권형 신탁상품을 3일부터 3개월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국공채와 금융채로만 운용해 위험을 최대한 줄인 게 특징이다.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 가입기간은 5년이지만 1년 이상 경과하면 별도의 수수료 없이 해지가 가능하고 세금우대 또는 분리과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1년 이내에 해지하면 분리과세 혜택을 받지 못하고 이익금의 70%를 중도해지 수수료로 물어야 한다. 은행 관계자는 "분리과세펀드는 세금우대 가입 또는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있기 때문에 절세를 원하는 안정 성향의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추천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재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