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이마트가 개점 10주년을 맞아 `10년치 상품권'(월20만원 기준 2천400만원 상당) 등을 내걸고 이색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신세계이마트는 6~27일 구매 여부와 상관없이 이마트 매장에서 응모권을 낸 고객 가운데 1천명을 추첨해 순금 10돈 펜던트, 쌀 100kg, 10만원권 상품권 등을 나눠준다고 2일 밝혔다. 또 1차 당첨자 1천명 가운데 1부터 10까지 숫자 중 5개를 로또 방식에 따라 정해진 순서대로 맞추는 고객에게 10만원짜리 신세계 상품권 240장을, 5개 숫자만 맞추고 순서는 틀리는 고객에게 10만원짜리 상품권 24장(240만원 상당)을 각각 증정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고객들의 월평균 구매금액을 20만원으로 잡을 때 각각 10년과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이나, 사용 기간에는 제한이 없어 일시 전액 사용도 가능하다고회사측은 설명했다. 1등 당첨자가 여러 명 나와도 전원에게 각각 10년치 상품권을 주며, 만약 1등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 재추첨을 한다. (서울=연합뉴스) 황윤정기자 yunzhe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