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는 30일 '금융지주회사 국제 심포지엄'을 다음달 10일 오후 2시에 조선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융권 구조재편 전망과 성공적 통합 전략'을 주제로 내세운 이번 심포지엄은 서강대 김병주 교수의 사회로 제1부 '금융권 구조재편 전망과 M&A', 제2부 '금융산업에서의 통합(PMI) 전략'이라는 주제발표와 함께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금융연구원 김우진 박사와 홍익대 선우석호 교수, 한양대 김대식 교수, 한국경제신문 최경환 논설위원, 서울대 최도성 교수, KDI국제정책대학원 김지홍 교수, BCG채수일 지사장 등의 국내 전문가들과 함께 외국 관계자들이 토론자로 나온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지주사 체제 출범 2주년을 기념해 개최하는 것"이라고 심포지엄의 성격을 설명하고 "조흥은행의 자회사 편입을 계기로 새로운 통합 모델과 금융지주회사 제도의 건전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