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9일 오후 도(道)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과학기술부가 국책사업으로 추진중인 수원 나노소자특화팹센터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건립공사에 들어갔다. 이날 현판식에는 손학규(孫鶴圭) 경기도지사와 박호군 과학기술부장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및 전자부품연구원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나노특화팹은 도와 6개 기관으로 이뤄진 컨소시엄(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전자부품연구원, 서울대, 성균관대, 한양대, 아주대)이 공조, 수원에 유치했으며 오는 2006년 10월 준공될 예정이다. 도에서 무상 제공한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인근 1만여평 부지에 1천556억원을들여 건평 3천600여평 규모로 건립되는 특화팹에는 6천여평 규모의 연구동과 역시 6천여평 규모의 벤처동이 들어선다. 특화팹은 준공이후 전국 대학, 연구소, 대기업 및 중소기업의 나노기술에 대한연구 지원 및 벤처창업 등을 지원하게 된다. (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kw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