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손코리아는 가격에 비해 인쇄품질과 성능이 뛰어난 초고속 흑백 레이저 프린터 "엡손 EPL-N2500"과 컬러 레이저 프린터 "엡손 아큐레이저 C4100" 등 기업용 레이저프린터 2종을 내놓았다. "엡손 EPL-N2500"은 데이터 처리시간과 실행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64비트 프로세서를 탑재한 초고속 컨트롤러를 채용, 첫장 인쇄속도가 8.2초이며 분당 15(A3사이즈) 또는 25장(A4사이즈)씩 출력할 수 있다. 고속 양면인쇄장치(16ppm)를 옵션으로 제공, 카달로그나 전단지, 고객용 발송 자료 등에 유용하게 쓸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1백50만원(부가세 별도) 컬러 레이저프린터 "엡손 아큐레이저 C4100"은 흑백 레이저 프린터보다 속도에서 뒤지지 않으면서 장당 출력비용이 같거나 오히려 저렴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중소규모 사업자나 관공서, 보험업계 등에 적합하며 분당 24장을 출력할 수 있다. 가격은 4백50만원이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