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한국상품학회가 제정한 `제4회 대한민국 상품대상'에서 기술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대한민국 상품대상은 한국상품학회가 각 분야에서 최고의 상품을 개발한 국내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환경친화, 신소비문화, 국제경쟁력, 전통문화, 기술혁신,정보통신 품질 등 6개 부문에 걸쳐 시상됐다. 현대모비스는 이번에 기아차의 오피러스 차종에 공급하는 운전전석모듈을 출품,대상에 선정됐다. 이 운전석모듈은 네비게이션, CD 체인저 등 각종 편의장치를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인체공학적으로 설계, 운전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킨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에 앞서 현대모비스는 지난 9월 한국경영인협회가 제정하는 `2003 대한민국최고기업 대상'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자동차부품 분야 최고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서울=연합뉴스) 송수경기자 hanksong@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