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수익증권인 '인더스트리얼 특정금전신탁'을 5백억원 한도로 오는 27일부터 예약 판매한다. SK케미칼의 매출채권을 담보로 발행한 자산유동화 증권이 투자 대상이다. 예상 배당률은 연 4.7∼6.1% 수준이다. 만기는 3,6,9,12개월 등 네 가지다. 최저 가입액은 1억원이며 1년 만기를 선택하면 5천만원만 가입해도 된다. 매출채권에 대한 수탁 회수 및 관리 등 모든 업무를 농협이 맡는다. 농협 신탁업무실의 장기요 차장대우는 "대기업의 매출채권을 담보로 해 비교적 안정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