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22일 20대와 30대 초반 고객을 겨냥해 주택청약예.부금과 보험을 결합한 복합형 금융상품인 `베스트 스타트(Best Start)청약예.부금'을 23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예금 보유 기간에 보험 사고가 발생할 경우 최고 예금 잔액의 30배까지 예금과 별도로 보험금이 지급되는 점이 특징이다. 청약예금 가입대상은 만 20∼35세이며 가입금액은 거주 지역과 희망 주택면적에 따라 최저 200만원에서 최고 1500만원까지 9종류가 있고 가입기간은 1년이다. 청약부금은 신규 가입이 30만원 이상이며 2회차부터 5만원 이상 50만원 이내에서 입금할 수 있으며 가입기간은 3년 이상 5년 이내에서 월 단위로 정할 수 있다. 청약예.부금에 가입하면 가입일 다음날 오전 0시부터 상해보험에 무료로 가입돼 예기치 못한 상해 사고에서 오는 피해가 담보되며 일정 조건을 갖추면 주택청약자격도 얻을 수 있다. 보험의 보장 범위는 청약예금의 경우 예치금액별로 차등 적용되고 청약부금은 매일 예금잔액에 따라 총 8개 보장구간으로 구분된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내집 마련에 관심이 있는 20대와 30대 초반의 군 입대자, 유학생과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새내기 직장인 등에게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rhd@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