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오는 27일부터 인천-오클랜드 직항노선을 신설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노선은 월.수.금.일요일 주 4회 운항되며 월.수.금요일은 오후 7시30분, 일요일은 오후 6시30분 각각 인천공항을 출발하게 된다. 아시아나는 B777-200기종을 이 노선에 투입, 연간 9만7천여명의 승객을 수송할 계획이다. 뉴질랜드는 영화 `반지의 제왕' 촬영장소로도 유명하며 북섬 최대 도시인 오클랜드와 원주민인 마오리족의 문화가 그대로 남아있는 로토루아, 그리고 거대한 호수가 있는 타우포 등이 주요 볼거리라고 아시아나는 설명했다. 아시아나는 취항 이벤트로 홍페이지(www.flyasiana.com)를 통해 뉴질랜드 탐험대 12명을 선발, 현지체험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tjdan@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