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물 종합관리 및 클리닝 분야의 세계 1위 기업인 미국 커버올(Coverall Cleaning Concepts)사가 한국에 진출했다. 시설ㆍ건물 관리업체인 웰비스사는 21일 커버올사의 해외담당 부사장인 잭 코헤이(Jack Caughey)와 한국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웰비스 장창기 대표는 "커버올사와의 업무 제휴로 국내의 시설관리ㆍ클리닝서비스를 체계적이고 질 높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시설·건물관리 업무를 건물의 자산가치를 상승시키고 생산성을 높이는 전문 아웃소싱 영역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커버올사는 호텔,외식업체,골프장,백화점,병원,공항,고급주택단지 등의 시설ㆍ건물을 종합관리하는 회사로 2002년 매출이 25억달러에 이른다. 일본 캐나다 싱가포르 호주 등 전세계 10여개국에 7천여개의 지사 및 프랜차이즈망을 확보하고 있다. 웰비스사는 커버올과의 제휴로 조만간 프랜차이즈 가맹점 및 지역대리점을 모집할 계획이다. 창업비용은 1천만원(건물 임대료 제외) 내외로 예상된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