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공제회가 전액(2백억원) 출자해 설립하는 교원나라자동차보험은 10일 금융감독위원회에 본인가를 신청했다. 이 회사는 지난 4월말 금감위로부터 보험사업 예비허가를 받았었다. 교원나라자보는 본인가를 얻을 경우 오는 12월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오프라인 보다 보험료가 15%가량 저렴하면서 전화와 인터넷을 통해서만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자동차보험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회사측은 박선칠 전 보험개발원 자동차기술연구소장과 박영보 교원공제회 이사를 공동 대표로 내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