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벤처기업인 내츄로바이오텍(대표 안용준 서울대 농생명공학부 교수)은 자체 개발한 천연 집먼지진드기 퇴치제 '알러제로'를 브라질 제약회사 유로파마사에 공급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이 회사는 올해 말부터 5년 간 최소 미화 300만달러(175만개)이상의 제품을 유로파마에 공급하게 된다. 알러제로는 녹나무과 식용 식물에서 추출한 천연물질을 주 성분으로 한 제품으로, 인체에 무해하면서 집먼지진드기 퇴치효과가 뛰어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bi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