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의 신용정보뿐 아니라 가족의 신용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서울신용평가정보는 오는 10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가족의 신용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가족신용정보서비스'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가족의 동의를 얻은 가족 대표 한 명이 서울신용평가정보 사이트(www.siren24.com)에 접속,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가족대표는 가족전체의 카드개설정보,신용불량내역,대출거래내역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받는다. 서비스 이용료는 가족 1인당 연간 5천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전 가족의 신용정보를 관리,가족 구성원의 무분별한 대출과 카드사용을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철규 기자 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