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앙드레김의 아동복 브랜드 '앙드레김 키즈'가 30만원대 돌복을 내놓았다. 아이보리색 바탕에 앙드레김 특유의 자수 문양을 넣어 고급스러운 느낌을 한껏 살린 옷으로 가격은 30만∼40만원이다. 앙드레김 키즈는 원래 4∼14세용 아동복 브랜드. 신생아나 유아를 위한 옷은 만들지 않는다. 하지만 돌 잔치와 사진촬영 때 입힐 고급스러운 드레스와 정장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하는 고객이 많아 특별히 돌복을 제작하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앙드레김 키즈는 매월 디자인을 바꿔 새 돌복을 내놓을 계획이다. 조정애 기자 j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