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해외무역공사는 오는 13-14일 이탈리아 구두전시회(힐튼호텔 9층), 14-15일 가죽원단전시회(소공동 롯데호텔 사파이어룸)를 차례로 연다. 구두전시회는 지난 4월의 가을/겨울 컬렉션에 이은 두번째 행사로 2004-05년 봄/여름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는 베네토, 마르케, 피스토이아, 풀리아, 롬바르디아, 토스카나,피에몬테 지역의 26개 업체가 참가한다. 출품되는 구두제품의 평균 수출가는 30-150유로이며, 엘레강스, 클래식, 트렌디, 캐주얼 등 다양한 취향의 남성화, 여성화, 아동화가 전시된다. 또 가죽전시회는 올해가 제7회이며 토스카나 지방 피혁업체를 중심으로 한 22개업체가 참가한다. 가방, 핸드백, 지갑, 벨트, 가구, 액세서리 및 신발용 레더 원단이 소개될 계획이다. 두 행사 모두 수입업자들에게 개방된다. ☎779-0811. (서울=연합뉴스) 이종호 기자 yesn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