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카 리 사장은 캐나다 토론토의 컨설팅 업체에서 2년동안 기술평가 업무를 담당한 경험을 살려 지난 2001년 컨설팅 회사인 LPR를 설립했다. 올해 인케활동을 시작하면서 한국을 방문했다. 미카 리 사장은 "한국 벤처기업의 캐나다 진출 및 외자유치 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 벤처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그 나라의 실정을 잘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지실정을 잘 모르고 해외시장에 뛰어들었다가는 실패하기 십상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인케 해외지부를 활용하면 국내 벤처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에 있어 실패를 줄이고 제대로 된 시장공략 전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카 리 사장은 이번 인케 기간중 캐나다 자금을 유치해준 국내 벤처기업을 방문했다. LPR는 그동안 국내 8개 기업에 대한 수출 및 외자유치 계약 등을 성사시켰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