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는 7일자로 사장단 인사를 단행한다고 6일 밝혔다. 현대카드는 정태영(丁太暎) 현대카드 부사장을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 사장으로승진 발령하고, 채양기(蔡良基) 현대자동차 부사장을 현대카드 부사장으로 선임했다. 정 신임 사장은 서울대 불어불문학과, 미국 MIT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현대모비스 기획관리재정담당 전무이사, 현대기아차 구매총괄본부 부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채 부사장은 조선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현대자동차 할부금융 부장, 재무관리 실장 등을 지냈다. 현대카드는 "이번 인사는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의 사업 강화 차원에서 이뤄진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윤정기자 yunzhe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