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고급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테라칸의 저변확대를 위해 '고급형 EX290'과 'EX290 이코노미'를 개발, 7일부터 시판한다고 밝혔다. 고급형 EX290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아웃사이드 도어핸들 등을 크롬으로 변경하고 안개등 등을 새로 적용해 고급성과 편의성을 높였으며, EX290 이코노미는 고급형의 동력 성능은 그대로 유지한 채 일부사양을 제외해 가격대를 낮췄다. 고급형 EX290은 부가세 포함 2천68만∼2천321만원, EX290 이코노미 모델은 EX290 2WD 1천903만원, EX290 4WD 2천56만원이며 자동변속기 장착시 177만원이 추가된다. (서울=연합뉴스) 엄남석기자 eomn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