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스코 홈플러스가 국내 대형할인점중 고객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 조사평가기관인 P&P리서치가 최근 서울.경기 지역의 20세 이상 1천7백92명을 대상으로 9개 대형 할인점에 대한 고객만족도를 조사한 결과를 보면,홈플러스가 1백점 만점 기준에 66.22점을 얻어 최고를 기록했다. 홈플러스는 12개 평가 항목중 교환 및 환불제도,회원고객서비스,편의시설 부분에서 1위를 차지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월마트(65.47점),LG마트(65.35점),이마트(64.95점),코스트코(62.50점),킴스마트(61.60점),롯데마트(61.55점),까르푸(60.75점),그랜드마트(54.08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대형 할인점 이용할때 고려하는 점으로는 저렴한 가격(49.9%)을 가장 많이 꼽았고,상품의 다양성(23.9%)과 상품의 질(13.1%)이 뒤를 이었다. 대형 할인점들이 개선해야 할 것으로는 상품의 질(19.5%),상품의 다양성(11.8%),저렴한 가격(11.7%),접근 용이성(10.7%)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