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린이 심혈관 질환을 막을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바이엘 헬쓰케어 코리아(대표 이영태)는 '아스피린 프로텍트'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심혈관 질환 예방에 대한 적응증을 승인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적응증이란 약제나 수술 등의 치료법이 적용되어 나타나는 효과를 의미하는 것으로 아스피린 프로텍트에 대한 이번 승인은 과거 심혈관 질환 병력은 없으나 위험성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예방 효과가 있음을 인정한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승인으로 40세 이상 남성,폐경기 여성,흡연자 등 심혈관 질환의 위험인자를 가진 사람들이 1일 1회 복용만으로도 뇌졸중 협심증 심근경색 등 심혈관 질환의 발병을 미리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