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04940]의 인터넷뱅킹 서비스가 29일 전산장애로 일시 중단돼 고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외환은행은 이날 "월말 결제수요가 많은데다 주5일 근무제 이후 월요일 사용량이 폭주하면서 일시적 시스템 장애가 발생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4시간30분간 간헐적으로 인터넷 뱅킹 사용시에 장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외환은행은 그러나 이날 오후 2시30분께 전산시스템이 복구돼 오후 3시 현재 업무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환은행은 이날 인터넷뱅킹을 사용치 못한 고객에 대해 창구로 직접 찾아올 경우 이용수수료를 전액 면제해줬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rhd@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