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바이엘이 개발한 발기부전 치료제 `레비트라'가 국내에서 발매됐다. 바이엘과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지난달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시판 허가 이후 법률적 후속 절차를 마치고 27일부터 국내 주요 도매상을 통해 레비트라의 공급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바이엘과 GSK가 공동 마케팅하고 있는 레비트라는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호주, 뉴질랜드 등 전세계 19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46번째 시판 허가국이다. 앞서 한국릴리도 지난 7월말 식약청으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은 발기부전 치료제 `시알리스'를 국내에서 발매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