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시금고선정위원회는 제1금고 운영기관으로 한미은행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한미은행은 심의위원회의 총 28개 심사기준 항목에서 6백17점을 획득, 5백63.15점을얻은 우리은행을 제치고 제1금고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한미은행은 기금, 일반회계, 공기업 특별회계 등의 관리를 내년 1월부터 3년 동안 맡게 된다. 선정위는 이와 함께 기타 특별회계를 담당하게 될 제2금고에 우리은행을 선정했다. 이번 시금고 공개경쟁입찰에는 한미은행을 비롯한 농협 우리 하나 기업은행 등 5개 금융회사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