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22일 런던 금융시장에서 2억달러 규모의 변동금리부채권(FRN)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채권은 3년만기에 리보+0.83%의 금리로 발행됐다. 채권 발행일은 오는 29일이며 발행자금은 과거 고금리로 차입한 외화대출금 상환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주간사는 바클레이즈가 맡았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최근에 발행된 국내 시중은행 채권 가운데 최저금리 수준"이라면서 "아시아와 유럽 투자자들이 대거 참여해 국제금융시장에서 하나은행의 전망을 한층 밝게 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