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및 수도권 일부 백화점들이 19일부터 일제히 브랜드 세일에 돌입한다. 애경, 그랜드 백화점은 19~25일 1주일간 브랜드세일에 들어가고 서울의 주요 백화점보다 1주일 앞당긴 26일부터 가을 정기세일을 실시한다. 애경백화점 구로점과 수원점은 신사.숙녀의류, 명품잡화 등 6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유명브랜드 세일을 진행한다. 각종 가을상품을 10∼30% 할인판매하며 `준보석 가을 웨딩 대축제' 등 기획행사도 열린다. 그랜드백화점 일산점과 수원 영통점은 가을 신상품을 10~50%, 재고.이월상품을최고 70~80% 할인판매한다. 소비심리 위축으로 판매가 부진한 탓에 브랜드 참여율이 80~90%로 높아졌고 그동안 세일에 참여하지 않았던 수입 명품 브랜드 막스앤스펜서, 버버리, 아이럭셔리도 20~30% 싸게 살 수 있다. 이 밖에 LG백화점 구리점과 안산점은 브랜드세일에 앞서 18~25일 `가을 트레이닝웨어 페스티벌', `유명 골프 대전', `秋, 冬 인기 브랜드 종합전' 등 기획행사를 연다. (서울=연합뉴스) 황윤정기자 yunzhe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