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1가에 대규모 하우스맥주 전문점이 생긴다. 오는 20일 해장국집 청진옥 맞은편에 있는 삼공빌딩 1층 1백80평에 2백30석 규모로 개점한다. 이 맥주점은 '옥토버훼스트'의 2호점(종로점). 옥토버훼스트는 지난해 7월 서울 강남에 국내 최초의 하우스맥주 전문점(맥주를 만들어 판매하는 점포)을 열었다. 종로점에서는 컴퓨터 프로그램에 의해 맥주를 만든다. 종로점을 운영하는 디오브루잉(대표 백경학)측은 "프로그램대로 제조하면 맛과 향이 균일해진다"고 설명했다. 종로점에서 판매할 맥주는 필스 비어(보리맥주),바이첸 비어(밀맥주),둥클레스 비어(흑맥주) 등이다. 이달 말까지 옥토버훼스트 홈페이지(www.mbeer.co.kr)에서 쿠폰을 내려받아 매장에서 제시하면 맥주 한 잔을 무료로 마실 수 있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