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은 최근 북미 및 일본 자동차업체로부터 자동차 현가장치 부품인 볼조인트의 공급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4년간 5천800만달러 상당의 볼조인트 410만개를 이들 지역에 공급하게 된다. 이번 수주는 ㈜센트랄의 우수한 기술력과 대우인터내셔널의 축적된 수출 노하우가 결합돼 세계 유수의 자동차부품업체들과 치열한 경쟁 끝에 따낸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볼조인트(Ball Joint)는 차축과 프레임을 연결하는 자동차 부품으로 주행중 진동이나 충격을 흡수해 승차감 및 안정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는 현가장치의 일부다. (서울=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kong@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