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은 16일 작년에 이어 올 해에도 태풍 피해를 당한 강릉지역에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직원 100여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을 파견, 지원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미은행은 또 이번 태풍 매미로 피해를 본 기업들에 대해 피해 확인금액 범위내에서 우대금리로 긴급 여신지원을 하고 만기도래여신에 대한 상환 유예 및 연체이자 감면 혜택과 함께 이자 징수도 오는 12월말까지 유예해 주기로 결정했다. 한미은행은 이를 위해 여신기획부에 태풍 피해업체 특별지원반을 편성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재홍기자 jaeh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