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트렌드 등 다양한 생활 정보를 담은 잡지형광고 전단이 등장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16일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보가담긴 잡지형 광고 전단을 유통업계 최초로 제작, 이달중 배포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의 광고 전단은 제품과 가격을 나열하는데 그쳤지만 잡지형 광고 전단은 패션 트렌드와 유행 상품 등 유용한 생활 정보를 담게 된다. 롯데백화점은 우선 이번주부터 전단 표지를 잡지형 포맷으로 전환한 뒤 빠르면다음주부터 내지(內紙)에 잡지형의 생활 정보를 담을 계획이다. 내지에 실리게 될 대표적 코너는 `Fashion Zoom up'과 `Now on Street'. `Fashion Zoom up' 코너에는 패션 트렌드가, `Now on Street' 코너에는 바이어들이 추전하는 상품들이 소개된다. 또 잡지형 광고 전단의 마지막 장에는 문화행사 안내를 담은 `Art Gallery' 코너를 마련, 다음주 행사 내용은 물론 백화점 휴무안내 등 쇼핑과 관련된 스케줄을전달하게 된다. 롯데백화점은 이와함께 빠르면 이달말부터 신문광고도 기존의 제품.가격 나열방식에서 탈피, 제품특성과 디자인, 트렌드 등 다양한 생활정보를 담을 수 있도록할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현영복기자 youngb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