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할인점들이 문을 닫는 추석 연휴를 맞아 인터넷몰들이 앞다퉈 판촉행사를 벌인다.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여러 가지 게임 이벤트나 특별 할인전을 펼쳐 고객을 모은다는 방침이다. 한솔CS클럽(www.csclub.com)은 연휴동안 '추억의 가을 운동회'란 게임을 준비했다. 오재미를 던져 박을 터뜨려 경품을 받는 게임이다. 가전 컴퓨터 등을 싸게 파는 '왕창 세일전'도 연다. 후지쯔 노트북 펜티엄4 P-5010은 2백35만원, 현주컴퓨터 데스크톱은 90만9천원에 내놨다. TV 냉장고 디지털캠코더 세탁기 등도 최고 30%까지 깎아준다. 우리홈쇼핑이 운영하는 우리닷컴(www.woori.com)도 18일까지 열흘동안 모든 구매 상품에 대해 판매액의 10%를 적립금으로 돌려주기로 했다. 추석 연휴와 주말에 물건값을 3% 깎아주는 '레드 데이 쿠폰'도 나눠주고 있다. 다음쇼핑(www.daum.net)도 10일부터 12일까지 '추석 3일장 반짝 세일'을 펼친다. 품목에 따라 30% 이상 할인해 준다. 정상가격이 8만9천원인 리복 일렉트로 라이트 운동화는 2만원, 23만9천원짜리 구치 장지갑은 19만8천원, 28만9천원짜리 안나수이 시계는 19만8천원에 판매한다. LG이숍은 추석 연휴 직후에 '가을 신상품 의류' '실속형 주얼리' '아이디어 주방용품' 등을 파격가에 판매함으로써 명절 직후의 '쇼핑 휴면기'를 돌파하기로 했다. 김혜수 기자 dearsoo@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