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저축은행과 자회사인 진흥저축은행이 경영진을 맞바꿨다. 한국저축은행은 28일 주주총회를 열어 이두영 진흥저축은행 부사장(54)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이통천 한국저축은행 사장(50)은 진흥저축은행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두영 신임 사장은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중앙종합금융을 거쳐 2001년부터 진흥저축은행에서 일해 왔다. 이통천 신임 사장은 성균관대를 나와 한양투자금융, 보람은행, 하나은행을 거쳐 지난해 한국저축은행 대표이사로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