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 할인점들이 일정 금액 이상의 추석 선물세트를 무료로 배송해 주기로 했다. 훼미리마트 LG25 등 편의점들은 추석 선물세트 택배비를 40∼75% 인하,일률적으로 건당 3천원에 서비스한다. 할인점 홈플러스는 전국 26개 점포에서 3만원 이상 추석선물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다음달 9일까지 접수해 추석 전에 배송을 끝낼 계획이다. 제주도를 포함해 전국 어디든 배송해 준다. 롯데마트는 2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29개 점포(관악점 제외)에서 가공·생활용품 선물세트를 구입하면 5만원당 1건씩 전국 어디든 무료로 배송해 준다. 정육 갈비 굴비 등 신선식품 선물세트 30가지는 점포 인근 3km까지 무료로 배달해 준다. 편의점 훼미리마트는 다음달 5일까지 총 40종의 선물세트에 대해 제주도와 도서지역을 제외한 전국 어디든 건당 3천원에 택배해 주기로 했다. 오대산 진품토종꿀,포천이동갈비 등에 대해서는 다음달 3일까지 미리 예약하면 무료로 가져다준다. LG25는 다음달 1일부터 6일까지 병 제품을 제외한 생활용품 가공식품 과일선물세트 등 50여종의 선물세트를 3천원에 배달해 주기로 했다. 서울의 경우 오전에 물건을 구입하면 제주와 도서지역을 제외한 모든 목적지에 그 다음날까지 배송해 준다. 이밖에 세븐일레븐은 8월27일부터 9월9일까지,바이더웨이는 8월25일부터 9월6일까지,미니스톱은 8월19일부터 9월3일까지 택배비 할인 혜택을 준다. 장규호·류시훈 기자 daniel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