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상무보 30명이 4개월여에 걸친 MBA과정을 마치고 9월1일부터 현업에 복귀한다고 28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날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박오수 서울대 경영대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을 가졌다. 대한항공은 앞서 지난 5월 서울대 경영대와 공동으로 고급 MBA과정 수준인 임원진 경영능력 향상 프로그램(KEDP)을 개설, 상무보 30명 전원을 입과시켰으며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등 분야별 교수 40명이 참여했다. 대한항공은 특히 이들 임원이 전일제로 진행되는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직무대행 발령을 냈었다. (서울=연합뉴스) 강의영기자 keykey@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