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숙한 외국 브랜드를 꼽을 때 빠지지 않는 것이 DHL,TNT 등의 국제특송 브랜드다. 세계화가 가속화되면서 국제특송업은 각광받기 시작했다. 해외로 우편물이나 샘플을 보내야 하는 일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기 때문.최근 들어 시장 규모가 날로 커지고 있어 국제 특송업체들은 기업의 물류를 전담 대행하는 '종합 기업 물류'로 발전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국내의 국제 특송시장 규모를 5천억원 내외로 추정하고 있다. 불황에도 국제 특송업계는 올해 두자릿수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DHL코리아는 올해 2천5백억원을 매출목표로 잡고 경쟁업체와의 격차를 더욱 벌려나간다는 계획이다.